캐롤 재코우스키의 글은 일상 속에서 고독과 평온을 통해 내면의 통찰력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현재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남을 기쁘게 함으로써 자신도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인생의 작은 순간들과 시련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의 비결임을 일깨워줍니다.
저자소개
캐롤 재코우스키
1964년 인디에나 주에 있는 <성 십자가의 자매>에서 수녀의 삶을 시작했다. 1969년 세인트메리대학에서 사회학 학사학위를, 1974년 노터데임대학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뒤 세인트메리대학에서 일하다 1990년 뉴욕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뉴욕으로 옮겼고, 공부하는 동안 <알파벳>이라는 선물가게에서 일했다.
1995년 <기독교 공동체를 위한 자매회>의 일원이 되어 활동하였다.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있는 베셀 카 레스토랑에 그녀가 평생 수집해 온 종교와 예술 관련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주요 저서에는 <The Silence We Keep>, <Forever and Ever,Amen> 등이 있다.
마음에 와 닿았던 구절
📌page.22
딱 좋은 방법은 혼자 있을 때는 자기를 생각하고, 남들과 있을 때는 그들을 생각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는 일단 자신을 잊어라.
❗나의생각
세상은 균형으로 이루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와 장소에 따라 생각하는 대상도 바뀌어야 한다는 통찰이 들어있다.
남들과 있을 때 남들을 생각하여, 그 남들이 나를 통해서 즐거워 한다면, 자신 역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살면서, 남들 기쁘게 하는게 한편으로는 나를 위하는 길인데 바쁘다는 핑계로 그 아름다운 사실을 잊고 살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page.25
지금 행복하게 지내세요, 그거면 충분합니다.
매 순간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전부예요.
더는 없습니다.
-테레사 수녀(Mother Teresa)
❗나의생각
간혹 목표를 너무 멀리 있는 시간대로 잡았을 때 현실과 그 목표 사이의 간극이 너무 멀게 느껴져 중도 포기를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 이다.
결국 어떤 큰 일을 이룬 사람도 작은것에서 부터 시작 했었다.
복잡한 도미노가 마지막 도미노를 넘어드리기까지는 일단 첫번째 도미노를 쓰러뜨려야 한다.
우리 인생도, 너무 먼 목표만을 바라보고 가면 지칠수가 있다.
그러니, 목표는 어느 순간 당연히 이루어질 일이라 생각하고, 지금 오늘 당장을 소중하게 살면 어떨까.
오늘을 충실하게 살았을 때 더 좋은 내일도 눈 앞에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
📌page.35-37
가장 멋진 나를 발견하지 못하면 남들이 살라는대로 살다가 한심한 인생으로 전락하고 때로는 재앙에 가까운 결과를 초래하고 만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멋진 나로 살려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에게 통찰력은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항상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면 점점 통찰력이 깊어져서 이해력과 연민과 재미가 넘치는 지점에 이르기 때문이다.
통찰력은 영혼을 구제하고, 풍성하게 해주기 때문에 죽는 날까지 매일같이 착실하게 키워야 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죽는 것처럼 딱한 일도 없으니 절대 허송세월하지 말 것!
꾸준히 ‘가장 멋진 나’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자.
통찰력을 얻기 전에, 그러니까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고 들을 수 있기 전에 자신의 생각을 귀담아듣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평온이다.
고독이야 말로 통찰력의 원천이라는 사실을 알기 바란다.
❗나의생각
어쩌면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삶은, 누군가에 의해 통제된 삶일 수도 있다.
자유라고 이야기 하지만, 각종 언론등을 통해서 누군가 그림을 그려놓은 세상속에 우리는 통제 당하는 것을모르고 살고 있지는 않을까?
학교에서 가르치는건 대학 입시 위주의 가르침 이였던 것 같다.
학창시절이 아주 가끔은 그리울 때가 있지만 그때의 수업이 그립지는 않다. 그 한 때의 시간이 그리운 것이다.
어떻게 하면, 상식을 깨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을 해 보는 구절이다.
📌page.40
살면서 만나는 모든 실망, 실패, 실수, 비극까지도 신의 은총으로 빚어지는 우여곡절의 일환이 된다.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그 지점을 유의해서 볼 능력을 지나면, 거의 성스러운 통찰력이 담겨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나의생각
신은 우리를 사랑한다.
시련을 주는 이유도, 나를 단련시키기 위해서 준 하나의 선물로 생각 해야 한다.
가령 액댐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무언가 더 큰일이 일어나기 위해 미리 일어나는. 그 사건에 깊은 의미를 한번 더 곱씹어 보는 습관이 있으면 일어나는 일을 조금 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이다.
📌page. 67
한가함은 언제나 예술과 문화의 토대였고, 우리에겐 계속 그런 여유를 마련할 책임이 있다.
나는 독서와 글쓰기를 모두 침대에서 한다. 그렇게 빈둥거리는 것이 삶과 일의 바탕이 되는 상상력을 만드는 데 중요하기 때문이다.
‘시간 죽이기, 빈둥대기, 아무 일도 하지 않기‘는 내가 아는 가장 효과적인 현실 도피 방법이니 여러분도 살면서 이 세가지에 반드시 통달해야 한다.
❗나의 생각
유튜브의 숏츠가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갉아먹게 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시간에 차라리 아무것도 안하고 멍 때리는게 오히려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까.
숏츠가 얼마나 해로운지는 뇌과학 교수님께서 한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일생 일대에서 진짜 원하는 나를 한번 쯤 깨워야 하지 않을까.
📌page.83
집중과 몰입은 커다란 능력을 만들어 낸다. 바로 그게 마법이다.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를 모르고 지내다 묵언 규율을 배웠고, 말하고 싶을 때마다 풀어낼 유일한 길이 글쓰기임을 알았다.
❗나의생각
이것 조금 하다가, 유튜브를 손에 들고. 저 일을 좀 하다가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고.
요즘 패턴이 아닌가 싶다.
무서운점은 머리가 뭘 해야겠다고 생각하기 이전에 손이 먼저 나가 있는 점이다.
가끔은 주변을 정리하고 고운 자태로 몰두하는 시간을 가져야 집중력이 향상되지 않을까.
📌page.87
가장 좋았던 부분과 가장 싫었던 부분을 미주알고주알 기록하자.
적어 둘 만한 독특하거나 흥미로운 일들도 꼭 포함시키도록, 가령 묘한 우연, 받은 편지, 뜻밖의 만남, 입장표의 반쪽, 포춘 쿠키 점괘, UFO 목격 등등.
편지를 쓰기에는 밤이 딱 좋다. 밤은 ‘사랑하는 아무개에게’가 술술 나오는 시간이다. 바깥세상이 잠잠해질 때마다 내면의 목소리가 더 잘 들리고, 사랑하는 이들의 모습과 생각이 술술 떠오른다. 그러면 편지 쓰기에 안성맞춤이다.
❗나의생각
가끔 일기를 쓸때도 있었는데 요즘에는 일기를 쓴지가 오래 된 것 같다. 지나고 보면 분명히 소중한 찰나를 보냈는데 기억이 안나는 날들이 대부분이다.
단 몇줄이라도 좋으니 그날 있었던 일을 5분이라도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오래된 일기장은 가치가 있다.
그 시절의 나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page.104
수녀들은 경쟁하고 이기는 데 몰두하는 세상사에서 늘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
그렇게 멀찍이 떨어져 사는 것에 대해 여러분도 죽기 전에 꼭 한 번 생각해 보면 좋겠다.
❗나의생각
사람이 마지막에 다다르면 온전한 나로 살았는가? 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을 피할 수 없다고 한다.
이 질문에 답을 구하기 위해서 나는 오늘도 발거둥을 치고 있지 않은가?
자본주의를 누군가가 만들어 놨으니 어쩌면 그 프레임 속에서 갇혀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남들과 비교하는데에서 심리가 흔들리고 불행해지는 것 같다. 나만의 속도로 가면 되는 것을 꼭 비교를 하게 된다.
📌page.126
자신에게 흥미를 준다는 맥락에서 볼 때, 교육은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는 인생에서 매일 배우는 것과 관계가 있다.
나는 배우는 방법을 줄줄이 읊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할 만한 일들로 독서, 자원봉사, 그림과 연극 관람, 가능하다면 여행, 세상 구경, 갤러리, 박물관, 도서관에서 시간 보내기, 강좌 듣기, 명상 쇼핑몰 구경하기 등이 있다.
❗나의생각
모든 일들은 배움의 맥락으로 보면 배울 수 있다. 같은 시간을 살아가고 있어도 어떤 누군가는 그 시간을 활용하여 배운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 주는 것이 참된 의미가 있는 삶이라고 하는데 나는 과연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사람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page.163
나를 대접하는 일이 왜 그리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가끔 삶이 얼마나 고달픈지 생각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바로 여기에 답이 있다. 좋은 때나 나쁜 때나 밤낮없이 최고의 내가 되려는 노력이 지나치게 버거운 때가 있다.
내가 느끼는 괴로움의 정도는 아무도 모른다. 그 이유만으로도 살아 있는 동안 나를 소중하게 대접해야 한다.
여기에는 바닐라 쉐이크 마시기, 해변에서 하루 보내기, 방마다 신선한 꽃으로 장식하기, 신간서적 읽기, 뉴욕타임즈 구독하기, 상큼한 마가리타 한 잔 마시기가 포함된다.
자신을 잘 대접할 줄 알면, 사람들은 똑같이 잘 대접하게 된다.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는 것이 삶의 황금률이다.
❗나의생각
신은 나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준 이유가 있다.
내가 이 세상에서 즐겁게 살다 가도록 만든 것이다. 신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본다면 인간에게 있어서 불행은 없다.
같은 사건을 보고 불행하게 받아드리는가, 기쁘게 받아 드리는 가의 태도 차이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깨달은 것
캐롤 재코우스키의 책을 통해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일상 속에서의 고독과 평온이 내면의 성장을 가져오며,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임을 강조합니다. 또한, 남을 기쁘게 하는 것이 결국 나를 기쁘게 하는 길임을 깨달았고,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놓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멀리 있는 목표보다는 당장의 순간을 충실히 살아야 하며, 인생의 모든 우여곡절이 결국 신의 은총으로 빚어지는 과정임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행동해야 할 3가지
✅하루 5분 일기 쓰기.
✅너무 먼 미래보다 지금을 행복하게 살기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한번 쯤 생각 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