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 세상 끝의 카페

존 스트레레키 지음

이런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의 책 리뷰는 세상 끝의 카페 라는 책 입니다. 이 책은 그리 두껍지 않고 중간중간 그림도 들어가 있어서 얼핏 보기에는 가벼워 보일 수도 있지만 주제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도록 지금을 살고 있는지 어쩌면 조금 무거울 수도 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마치 가벼운 마음으로 카페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생각치 못했던 카페 맛집을 발견 할 수도 있듯이, 이 책도 가볍게 읽어 내려가다 보면 생각보다 좋은 인생 질문을 해 볼수 있을 것 입니다.

저 역시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을 때 ‘ 왜 나는 여기에 있는가 ‘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 봄으로써 지금,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 한번 쯤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인상 깊었던 책속 구절, 그리고 그에대한 나의 생각

13p. 읽을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만 이 책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러니 이 책을 발견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예쁜 카페 문을 열 듯 가볍게 이 책을 펼쳐보자. 그러고는 그저 마음편히 읽기만 하면 된다. 이 책을 읽고, 존재의 목적을 찾고, 결국 잠재의식 속 이미지를 바꿔 인생의 승리자가 될 독자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 부디 그 사람이 당신이길 바란다.

웰씽킹의 저자 캘리최 회장님의 추천사 이다. 인생이 좋은 쪽으로 기류가 바뀌는 사람에게만 나타난다는 추천사 이니 스스로 행운아 라고 생각하고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24p. 하루 열 시간에서 열두 시간을 네모난 사각형 안에서 일하는 것이 인생의 전부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월급을 받는 대가로 하루하루를 직장에 바쳐가며 사는 일상에 회의를 품기 시작했다. 돈을 대가로 내 시간을 모두 바치다니, 그건 공정한 거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직장을 다니면서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 하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나는 목적없이 직장일을 하는 상황에 있었다. 그렇지만 독서를 하는 습관을 기르면서 지금은 생각이 많이 달라진것 같다. 이를테면 직장에 올인해서 불만을 품고 있는 하루살이가 아닌, 내가 꿈꾸는 미래를 향해 한걸음 나아가기 위해서 직장은 그 동안의 생활비를 벌 수 있게 해주는 괜찮은 계단이라 생각 하고 있다. 

66p. 솔직히 말해 나는 최근 몇 년 동안, 인생에는 내가 알고 있는 것 이상의 어떤 의미가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 오던 터였다. 그렇다고 내 인생이 형편없었다는 뜻은 아니다. 때로 좌절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훌륭한 직장에 다니고 있었고 좋은 친구들도 있었다. 평탄했다. 어떤 의미에서는 꽤 괜찮은, 좋은 인생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음 깊숙한 곳 어디엔가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느낌이 도사리고 있었다.

마음속 깊숙한 곳 어디엔가 설명하기 어려운 느낌은 내가 이해하는 것으로는 마음과 영혼이 따로 노는 것이라 생각 한다. 시럽이 많이 들어간 커피를 먹으면 입이 즐겁지만, 느낌은 그렇게 좋지 않은것과 같이 생각 한다. 이를테면 일주일간 직장에서 일을 열심히 하고 주말에 쉬는데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뒹굴 하다가 잠들기 전 ' 이것도 해볼 수 있었을텐데', '저것도 해볼 수 있었을 텐데' 와 같은 느낌. 

69p. 아까도 말했지만 그 질문을 던지고 나면 해답을 찾고 싶은 욕심이 커져요. 그리고 그 답을 찾으면 아주 강력한 힘을 느끼게 되죠. 자기가 이곳에 있는 이유.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 그리고 사는 이유를 깨달으면 깨달은 대로 살고 싶어져요. 그건 마치 보물 지도에 X 표시된 보물이 숨겨진 곳을 찾아 나서는 것과 같아요.

나는 왜 존재하는가? 라는 심도 있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 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유는 지금 눈앞에 일을 처리하느라 정작 중요한 "긴 호흡으로 인생의 방향성" 질문은 해보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나의 소중한 시간이라는 댓가를 주고, 그보다 조금 덜 중요한 돈을 받는 그런 삶이 내가 진정 원하는 설레이는 삶은 아닐것이다. 

95p. “물 위에 동동 뜬 채로 가만히 지켜보니까, 바다거북은 물의 흐름에 맞춰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파도가 바다거북 쪽으로 다가올 때 거북은 그냥 떠 있기만 했어요. 그냥 그 자리에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만 파닥거렸죠. 그러다가 파도가 먼바다 쪽으로 쓸려갈 때는 열심히 파닥 거리는 거예요. 자기가 나아가려는 방향으로 갈 때 파도의 힘을 적극 활용하고 있었던 거예요.” ” 바다거북은 결코 파도를 거스르는 방향으로 헤엄치지 않았어요. 대신 파도를 이용했죠.”

어렸을 때 부터 돈은 힘들게 버는 것이라 배워왔다. 학교의 선생님도 그랬었고, 부모님도 그랬었다. 그리고 심지어 TV 속 뉴스 같은 속에서도 그랬었다. 이러한 상식을 당연시하게 생각하고 살아왔었지만 독서를 하면서 부터 점점 상식이 깨져 가기 시작했었고, 지금은 반드시 돈을 버는게 힘든 것 만은 아니라는것을 깨닫게 되었다. 돌이켜 생각 해보면 학교 선생님과 우리 부모님은 실제 부자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의 사고는 할 수 없었던 것이라 생각 되었다. 평범한 상식 속에 살다보니 부자를 만날 기회는 당연히 없었었다. 바다거북이 헤엄을 치듯, 파도를 거스르는 방향이 아닌 파도를 타는 방법을 배웠어야 했다. 

100p. ” 제 생각에 그 거북은……. 그 녹색 바다거북은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며 인생을 보내고 있다는 것, 헛된 짓으로 많은 에너지를 낭비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해준것 같아요. 지금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진짜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순간이 왔을 때 그 일을 하는 데 쓸 힘이나 시간이 남아있지 않을 수 도 있다. 뭐 그런 걸 가르쳐준게 아닌가요?”

내 인생에서 나에대한 질문을 안해봤거나 올바른 질문을 해 본적이 없었기에 에너지를 엉뚱한 방향에 쓰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거북이가 아름다운 바다를 우아한 모습으로 헤엄쳐 나가듯, 그런 모습을 보고 접근도 그런 모습으로 했어야 했다. 상식을 깨면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어쩌면 거북이가 자연스럽게 헤엄쳐 나가는것은 그냥 자연의 법칙과 같이 자연스러운데 어렸을 때 부터 배웠던 교육이나 미디어 또는 주변 사람들은 항상 힘들게 사는게 오히려 당시 되어 버렸던 것 같다. 

114p. “나는 매일매일이 바로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며 살 수 있는 소중한 순간임을 깨달았습니다. 아까 매뉴판에서 잠깐 보셨던 그 질문에 대한 답, 즉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면서 만족스럽게 살 수 있는 순간이 바로 오늘이라는 걸 깨달은 거죠. 퇴직할 때까지 기다릴 이유가 없었던 겁니다.”

정년 퇴직 할 때 까지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는것은 지금은 옳은 방법이 아니란것을 깨달았다. 정년까지 누가 보장을 해준단 말인가. 실제로 주변에서 회사일을 열심히 하고 정년 퇴임을 했었는데 직장에서의 일 외에는 할 줄 아는게 없다보니 ( 자기계발을 특별히 하지 않다보니)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발등에 불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았었다. 

131p. “예를 들어, 매일 적어도 한 시간은 내가 좋아하는 데 투자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좋아하는 소설을 읽거나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식이죠. 그 한 시간이 두 시간 그리고 세 시간으로 점점 더 늘어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원하는 일에 깊이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내가 왜 여기 존재하는지에 대한 답을 만족시켜주는 일들을 하며 살게 되었어요.”

곰곰히 생각을 해 보았다. 나는 평생 할 수 있는일이 뭐가 있을까. 지속 해봐야 더 확고해지겠지만 나는 책을 읽으면서부터 내가 지금껏 알고 있던 상식에 금이가기 시작했고, 인생이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풀려 나가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래서 책을 읽고, 생각 정리를 하고, 적당한 운동이 가미된다면 장기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흐를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일은 웬지 평생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135p.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고 살지 못하는 사람들은…..” , “그런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 한답니다.” 잠재의식 속에서는 하루하루 시간이 흐르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하루 더 줄었다고 인식하죠. 그래서 언젠가는 하고 싶은 일을 아주 못 하게 되는 날이 진짜로 오지 않을까 두려워한답니다. 다시 말해 죽는 날을 두려워 하는 겁니다.”

138p. “이미 원하는 일을 했거나 매일 하고 있다면 더 이상 하고 싶은 일을 못 하게 될까 봐 두려워할 필요가 없겠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삶이라. 아직 이 단계에 가려면 한참 멀것 같다. 누구나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하지만. 이것을 초월한 사람 또한 있을 것이다.어렴풋이 생각 해 본다. 죽음이 두렵지 않다는 아직 아니지만, 그래도 눈을 감을 때 아름다운 기억만 가지고 있다면 그래도 편하지 않을까. 

147p. “65세가 되고 보니까, 퇴직 후 살아갈 자금을 넉넉하게 저축 해두질 못한 거예요. 그럼 어떻게 할까요? 그렇다면 그냥 그때까지 해왔던 대로 하던 일을 계속하면서 살아야겠네요. 쯧쯧. 세상에 그렇게 비극적인 일이……..” “알았어요. 어부에 대해 마이크가 해준 이야기로 돌아가는군요. 지금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살 수 있는데 왜 굳이 뒤로 미루느냐는 거죠.”

여러가지 생각을 같이 하느라 뭐 하나도 제대로 안되는 기분이 있다. 나 역시 생활비가 보장된다면 회사는 다니지 않을것 같다. 지금 누리고 있는것을 차마 용기있게 포기하지 못하고, 가족을 먹여 살린다는 구닥다리 상식도 가지고 있기에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덫에 스스로를 가둬두었다. 그렇지만 사실 내일 당장 직장을 그만 둔다 하더라도, 굶어 죽는다는 생각을 하진 않는다. 어쩌면 직장을 다니고 있어야 안정적일거라는 일차원적인 사고방식에 갇혀있는것일 수도 있다. 어느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으며, 내가 선택한 일이기에 불만을 품어서는 안된다. 

161p. 자기의 존재 의미를 충족하며 사는 사람들, 그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어떻던가요?” “기분이 좋죠. 그 사람들의 열정에 전염이 되는 것 같아요. 자기 일에 대한 열정 말이에요. 그리고 나도 그 사람이 잘되고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죠.”

너무 평범한 삶을 보내고 있는 나머지 열정은 사라진지 오래인것 같다. 그렇지만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 또한 과거의 내가 간절하게 원했던 모습중에 하나였을 것이므로 후회하거나 하진 않는다. 단지 과거보다 생각이 커져서 더 나은 미래를 살기 위해 오늘이 조금씩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 하게 되었다. 아마, 머지 않아 주변의 사람도 바뀔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167p. 존재 목적을 느끼고 자신이 그것을 충족할 권리가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조차도 그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걸, 그냥 하면 된다는 걸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것은 대단하다고 스스로 칭찬하자. 나는 기록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냥 시작 했다. 별다른 생각 없이. 

168p.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허락이나 동의를 구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인생을 살아가면서, 눈치보지 말고 설레이는일을 하나씩 이루어 나가보자. 당장 이 글을 쓰고 있으면서 머리속에 스쳐지나가는 장면은 캠핑카 타고 제주도를 여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행복했던 하루에 대한 생각과 기록을 하는장면이 떠오른다. 이 장면은 나에게는 설레이는 장면이다. 포르투갈에서 한달살기를 한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이 장면도 나에게는 설레이는 인생 장면중에 하나이다. 이런 설레이는 이미지들이 머리속에 있기 때문에 나는 오늘의 계단을 즐겁게 밟을 수 있다. 

172p. “우리가 무엇을 배우며 자랐건, 어떤 광고를 접하며 살았건, 그리고 일에 치여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건, 인생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겁니다. 난 이걸 잊고 있었어요. 그래서 내 주변 상황이 내 인생에 온갖 영향을 미치는 걸 내버려 두었던 겁니다. 내가 골프공을 옮겨 어디에서 치건 누구도 상관하지 않았듯이, 내 존재 목적에 대한 관심 역시 나만 갖고 있는 거죠. 내 운명을 다른 사람이나 다른 존재가 멋대로 좌지우지하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 스스로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적극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운명이 나를 흔들어버리죠. 골프공을 옮길 수 있는 건 나뿐입니다.”

주변에 크게 흔들림 없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자. 어떤 조직에 속해져 있고 매월 나오는 월급만을 바라보고 살기에는 너무 위태로운 것이다. 내가 아프거나 내동댕이 쳐졌을 경우 나는 비상상황을 대비 해야 한다. 갓난아이로 태어나서 어느순간 걸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수 많은 넘어짐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직장에서 나오는 월급만을 기대고 있을 경우 평생 갓난아이인 것이다. 최소한 '나는 걸어볼거야' 라는 의도는 가져봐야 한다. 

180p. “어떤 사람은 왜 자기가 여기 존재하는지 알아내려고 명상을 하고, 어떤 사람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해 글로 쓰지요. 또 자연 속으로 들어가 혼자서 시간을 갖는 사람도 있지만 친구나 낯선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며 해답을 찾는 사람도 있답니다. 이야기를 듣거나 책을 읽으며 생각을 정리하는 사람도 있고요.” 중요한 건 그 답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자신뿐이라는 사실이죠. 그렇기 때문에 답을 찾으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은 거고요.”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곤 한다. 중요한건 정작 나와의 대화는 어색하다는 사실이다. 나는 나와의 대화를 자주 해 봄으로써 존재의 이유를 찾아 나가야 할 것이다. 나는 잘 알지 못할 수 있지만, 내 영혼은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틀린지 맞는지 알 수 있다. 느낌이 곧 나를 인도하기 때문이다. 

182p.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배우면 몸속 어딘가에서 커다란 공명이 울린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실제로 많은 사람이 육체적인 반응을 경험한답니다. 척추를 타고 오는 듯한 전율을 느끼는 사람, 기뻐 소리 지르면서 우는 사람 등 다양해요. 깨달음이 자신을 압도하는 것처럼 느끼는 사람도 있지요. 그런 것들이 바로 존재의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는 단서 일지도 모릅니다.”

느낌(영혼)은 나를 안내할 줄 안다. 이 부분도 깊이 공부를 해 볼 예정이다. 영혼의 네비게이션 같은 것인가? 

188p. 인생을 사는 동안 내가 무엇을 하든, 내 결정이 옳든 그르든,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라도, 여전히 그 해변과 석양은 그대로일 거란 생각이 들었죠. 내가 죽고 난 이후에도 말이에요. 거기 앉아서 그토록 황홀하게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나 자신이 엄청나게 큰 존재의 극히 작은 일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내가 왜 여기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겼어요. 내가 지금까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던 것들이 사실은 중요한 게 아니라면, 그렇다면 정말 중요한 것은 대체 무엇일까? 내 존재 목적은 무엇인가? 나는 왜 여기 있는 것일까?

내가 만약, 생존을 하기 위한 돈 버는 행위 등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에 있다면 두 눈을 뜨고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 경이로운 인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시 사철 변하는 자연을 두 눈으로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감은 말로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다. 그대로도 아름다운데, 그것 곧이곧대로 바라볼 수 없는 나의 그릇과 눈이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그릇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195p. 역설적이게도 가장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을 때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답이 보이기 시작했다. 두 가지 선택을 놓고 저울질할 때, 즉 하나는 나의 존재 목적을 충족해줄 수 있는 삶이고, 다른 하나는 단지 그냥 먹고살기 위한 것이라고 할 때, 이 가운데 무엇을 선택할지는 너무 자명하고 쉬워 보인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단지 먹고살기 위해 내가 존재하는것은 아니다. 인생은 여행과도 같은것. 어느 누구나 충분히 풍요롭고 아름다운 여행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다만 그 여행을 만들기 위한 스스로의 준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97p.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후회하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좀 더 일찍 변화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사실뿐이다. 나는 그날 밤 카페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건지도 모른다. 지금 나는 내가 왜 여기 있는지 알게 되었고, 그 이유를 충족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러므로 다시는 저 문 넘어 다른 쪽에 있는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더 일찍 시작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도 당연히 늦지 않았다. 모든 인생은 스스로가 믿는대로 펼쳐질 것이다. 

이 책 어떠셨나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크게 어렵지 않은 대화 형식으로 술술 읽혀 나갔지만 중간중간 스스로의 삶에 질문을 받아봄으로써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살피고, 미래의 방향성은 설정이 잘 되어있는지, 가고자 하는 방향대로 지금 걷고 있는지 등을 생각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삶에 정답은 없고 어느 누구도 정답을 제시해 줄 수는 없겠지만 한번 스스로의 삶에 대해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항상 행복 하시고, 다음에 또 좋은 책이 있으면 리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