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전자기장과 인체의 건강을 연결하는 어싱(Earthing) 개념을 탐구한 책. 인류가 자연과의 연결을 잃으면서 생긴 만성 질환과 염증, 노화 등의 문제를 맨발 걷기와 땅의 에너지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저자소개
케이블 방송 사장으로 지내다가 1998년에 퇴임한 클린턴 오버는 어느 날 에리조나 주 세도나의 한 공원 벤치에 앉아있었다.
그는 여행자들을 바라보다가 문득 자신을 포함한 거의 모든 사람들이 플라스틱이나 고무로 밑창을 댄 신발을 신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인류가 원래 수백만 년 이상 맨발로 생활하며 진화해왔고 또 오랜 기간 전통적으로 전기전도가 가능한 가죽신을 신다가, 1960년대 이래 절연된 신발이 급속히 확산된 것이 사람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에 휩싸였다.
그 자신이 간 수술을 받았고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문제의식이 한결 크게 와닿았다.
그렇게 해서 플라스틱이나 고무로 밑창을 댄 신발 때문에 사람들이 지표면의 자연적인 전기전하로부터 단절되어 있다는 데까지 생각이 미쳤다.
우리 가정과 직장, 산업 현장의 모든 전기 시스템은 지구에 접지됨으로써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
그는 이 지구의 에너지장이 인체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데에도 일조하리라 생각하고 그것을 검증해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수년 간의 탐구와 조사 끝에 생체물리학자, 전기생리학자, 의사, 운동생리학자를 비롯하여 여러 연구자들의 과학적 연구를 통해 그것이 사실임이 밝혀지고 있다.
즉, 건강과 질병 사이의 미세한 균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땅에너지가 존재한다는 흥미로운 증거들이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더 상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
마음에 와 닿았던 구절
📌page.10
많은 이들이 땅에서 맨발로 걸을 때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한다. 이런 기분 좋은 느낌은 우리 대부분이 잃고 살았으나 실은 매우 중요한 어떤 것을 다시 체험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나의 생각
맨발로 걸으면 첫번째로 발에 대해 해방감이 든다. 특히 구두를 오랜시간 동안 신고있다가 그 구두를 벗었을 때 발은 정말 편안함을 느낀다.
나는 해변의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었을 때 머리가 시원해지면서,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느꼈었고 이 기분을 느끼는데 다른 사람의 시선을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page.11-13
염증으로 인한 노화를 비롯해 고통스럽고 치명적일 수도 있는 각종 질병을 지극히 간단하게 자연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접지연구에서 발견한 것인지도 모른다.
태곳적부터 존재해온 자연적인 땅속 에너지는 최강의 항염증제이자 항노화제다.
30분 정도 땅에서 맨발로 걷거나 서있거나 앉아보라. 월경전증후군이나 관절염 통증, 요통, 소화불량으로 고생하거나 시차 적응 때문에 또는 별다른 이유 없이 피곤하다면, 밖으로 나가 (물론 날씨가 허락하는 선에서) 맨발로 대지를 디뎌보라.
돌아갈 때쯤에는 몸이 한결 좋아질 것이다. 그러면 당신도 불현듯 깨닫게 될 것이다. 지구에 살면서도 생활방식 때문에 바로 발밑에 있는 무한한 치유의 에너지로부터 분리되어 살았다는 것을.
그것은 항상 그곳에 있었고,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당신의 것이 될 수 있다.
❗나의 생각
오늘날의 세상은 어쩌면 편리하다라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한편으로는 자본주의적인 색깔이 너무 강함으로써 인체와 지구가 닿는것을 일부러 누군가 방해를 하고 있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스러운게 언제나 옳은것이다.
부자연스러운것은 이미 느낌이 알고 있다.
오늘날의 생활방식은 어쩌면 인간에게 너무 부자연스러울수도 있지 않을까.
📌page.19
선진화된 사회일수록 전기적 뿌리에서 더욱 멀어져있다. 신경말단이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는 발로 맨발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
이러한 단절 때문에 지금 당신이 불필요한 고통을 받고 있을 수도 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양한 방식으로 심한 고통을 야기하는 원인이 바로 그 단절일 수 있다는 뜻이다.
전구에 연결이 느슨해졌다고 생각해보자. 전구가 깜빡거리고 밝기가 차츰 약해지다가 결국 꺼져버린다.
많은 이들이 마치 깜빡거리는 전구처럼 쇠약해진 몸으로 일생을 산다.
대지와 단절되면 병에 잘 걸리고 기능이상, 염증 관련 질환이 생기기 쉽고 노화가 가속화된다.
❗나의생각
전구에 연결이 느슨해졌다. 사람도 지구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하는데 느슨해진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다.
나는 아프리카와 같이 소위 문명 발달이 덜 된 곳인데도 불구하고, 피부는 까맣지믄 고무와 같이 고운 모습을 보고 어느정도는 땅과 접촉되고 사는게 건강과 연관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수질에 대한 부분이 있어서 수명이 짧은 것 같다.
📌page.22-23
기氣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중국 전통사사상의 핵심 원리로, 만물에 깃들어있는 에너지 혹은 자연적인 힘으로 여겨진다.
지기地氣는 천기의 영향을 받으며 각종 에너지 및 지구 자기장, 지구 내부에 숨겨진 열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 지기 안에 사람, 동물, 식물도 고유의 기氣 영역이 있다. 모든 자연적인 것은 천기와 지기가 빚어낸 자연적인 주기의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한다.
지기는 맨발로 걸을 때 저절로 흡수된다. 어쩌면 그래서 신발을 벗고 걸으면 그토록 편안하고 몸을 단련하고 마음을 이완하는 데 목표를 두는 운동(요가, 태극권, 기공 등)을 맨발로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중국식 수련에서 초점은 ‘뿌리 내리기’이며 땅과 발바닥을 서로 소통시키는 것이다. 이 과정은 발바닥에 있는 용천혈을 통해 일어난다.
❗나의생각
발바닥에는 용천혈 이라는 곳이 있다. 땅과 발이 닿고 있으면 용천혈을 통해서 에너지가 마구마구 들어오는게 아닐까?
자연인들의 대부분은 나이에 비해 얼굴이 젋어 보인다.
반면에 현대인들은 얼굴에 근심 걱정이 가득하다. 아마도, 본인이 원하는 삶이 아닌걸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얼굴에 점점 그러한 생각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page. 30-31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 암처럼 사망률이 높은 몇몇 질환을 비롯하여 모든 병은 만성 염증과 관련 있다.
만성 염증은 심장과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내벽에 염증을 일으켜 심장마비와 뇌졸증을 초래한다.
또 뇌신경 세포를 파괴해서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킬 수 있다.
‘말하자면 중장년층과 노년층에 발생하는 각종 심각한 질환의 핵심 주범이 만성 염증일 수도 있다.’
염증은 80종이 넘는 만성질환의 근본 원인으로 여겨진다.
📌page.32-33
우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 시대에서 만성 질환이 급증하는 시기는 땅과 접촉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기와 분명히 맞아떨어진다.
인간은 원래부터 접지 상태로 살았던 것이다.
그러나 현대적인 삶의 방식 때문에 인간이 지구의 전기 에너지(안정화 에너지)로부터 단절되어 자연적인 접지 상태에서 벗어났으며, 그로 인해 면역계 이상이 발생할 수 있음을 과학자들은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나의생각
오늘날 사람들은 혈압약이며, 당뇨약이며, 많은 성인병을 달고 산다.
식습관의 변화에도 관련이 있기는 하겠지만, 위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신발을 신기 시작한 시기와 맞물리는 것 같다.
저러한 연구 결과는 쉽게 넘길 게 아닌것 같다. 일부러라도 땅을 닿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page.36
인간을 비롯해서 모든 생명체은 발이나 뿌리를 통해 지구 전자기장으로부터 에너지를 흡수 한다.
❗나의생각
인간의 뿌리는 발바닥에 있는 용천혈이다.
📌page.55
생체역학분야의 의학연구에 따르면, 신발 때문에 사람이 서고 움직이는 방식이 왜곡되면서 긴장과 스트레스가 유발되고 무수한 발 질환과 허리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맨발로 달리는 사람들을 보면 이 점이 잘 드러난다.
달리기 관련 부상이 아프리카 등지의 맨발 인구에는 드문 반면 북아메리카에는 빈번한 까닭이 신발에 있을 것이다.
❗나의생각
어쩌면 신발은 자연스럽지 않다. 자연과 거리가 멀어지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게 신발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이 책을 통하여 어싱을 알게 되었고, 맨발걷기의 효과가 웬만한 약보다 훨씬 건강상에 효과가 좋으며, 아는 사람만 행하고 있는 현실이 조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 할 수 있다. 가짜 자연스러움보다, 진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내 몸을 생각하는게 아닐까?
📌page.81
원조 항염증제는 바로 지구다. 지구상 가장 큰 전자 제공자도 지구다.
이것이 무슨 의미라고 생각하는가?
음전하를 띤 전자가, 보이지 않는 막강한 군대처럼 땅에서 당신의 몸안으로 질주해 들어와, 염증을 일으키는 양전하성 자유라이칼을 가볍게 진압한다.
접지 부족으로 초래된 전자 결핍이 해소되고 치유과정이 전개된다.
우리 몸의 염증, 질병, 통증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모두 전자 결핍 현상이다.
치료약은 바로 당신 발밑에 있다.
❗나의생각
음전하는 우리 눈으로는 보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잘 믿기지 않은 지식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앞서 연구한 사람들이 이런 연구 결과를 알려준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엄청난 축복을 공짜로 받은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정말로 귀한 정보들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것 같다. 생로병사의 비밀에도 맨발걷기의 효능이 나왔었다. 나 역시 그 프로그램을 보고 맨발걷기의 효과에 대해서 더 확신을 갖게 된 것 같다.
📌page.109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의 앞부분이 땅에 닿는다. 동양의학적으로 이 부분에는 용천혈이 있다. 이 자리는 지기地氣 즉 땅 에너지의 흡수처이며 족태양방광경과 연결된다.
방광경은 간, 횡경막, 심장, 폐, 뇌 등 주요 기관과 신체 부위를 지나며, 등의 정중선인 독맥의 한 지점과도 만난다.
📌page.139
예전에 내가 접지해줬던 한 여성의 부탁을 받고 그녀의 어머니인 한 할머니를 접지해드린 적이 있다. 그 할머니는 십여 년간 고관절에 만성 통증을 겪고 있었다. 나는 할머니의 양발에 접지된 전극패치를 붙였다. 20분 정도 지난 뒤 할머니가 화장실에 가야 한다며 그만 일어나야겠다고 하시기에 전극 패치를 떼어드렸다. 그런데 할머니가 의자에서 몸을 일으키다가 별안간 비명을 지르셨다. 나는 덜컥 겁이 났다. 뭔가 잘못된 줄 알았다.
"아니, 그게 아니라" 할머니가 말했다. "아픈 게 없었졌어."
잘 믿기지 않겠지만 나는 이런 말을 수년째 수도 없이 들어왔다. 일평생 가까이 땅과 단절되어 살았던 사람들이 땅과 다시 결합하면서 마치 약속이나 한 듯 똑같은 말을 한다.
사람들이 통증에서 벗어나 몸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희열은 이루 표현할 길이 없다. 이것이야말로 힘들고 때로는 외로운 모험을 날마다 계속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땅에 연결된 지 단 몇 분 만에 아파서 창백했던 얼굴에 발그스레하게 혈색이 돌아오는 모습을 몇 번이고 목격했다.
수년간 이 모든 일을 겪으면서, 어싱이 안전하다는 것과 자연적인 땅 에너지가 많은 질병과 증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땅과의 연결이야말로 최근 우리 사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혈기왕성함, 강인함, 거강을 회복하는 데 꼭 필요한 연결고리라는 것도 분명해졌다.
❗나의 생각
📌page.143-144
곧 읽게 될 사례에서처럼 당신도 하룻밤 사이에 낫는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그것은 직접, 그리고 꾸준히 해봐야 안다.
그러나 이것만은 말할 수 있다. 죽음을 목전에 둔 사람들이 건강을 회복해서 의사를 놀라게 하거나 혹은 더 나은 삶을 영위하다가 세상을 뜰 수 있었던 경우가 많았다.
❗나의생각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못 보는 이유가 며칠 해 보고는 효과가 없다고 스스로 판단을 내 버리는 것 때문이지 않을까?
적어도 몇 개월은 해봐야 몸에 컨디션 변화가 일어난 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것들에 대해서 하루 아침에 바뀌는 건 잘 없다.
부자연스럽기 때문이다.
📌page.145
어싱은 무척 다양한 방면에서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고 그 결과 약 복용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수많은 이들이 약 복용량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현재 어떤 치료를 받고 있다면 주치의에게 접지에 대해 알리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의사는 어싱에 대한 지식이 없을 공산이 크다.
❗나의생각
우리가 병원에 가면 대부분의 의사들은 진단의 결과에 따라서 정해진 약을 처방하는 것 같다. 요즘에는 한의학 보다 서방의학이 더 대중화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우리가 성인병이 생기고 난 뒤에 혈압약 등을 복용할 시 식단조절이나, 운동을 하지 않고 약만 가지고 효과를 본 적은 없을 것이다.
왜 병을 한번 선고 받으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 어떤 명목으로 누군가는 한 사람이 죽을 때 까지 약값을 벌어가는 건 아닐까?
📌page.149
접지를 하면서 땅의 에너지를 ‘너무 많이’ 받으면 해롭지 않은지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물어온다. 질문은 이해하지만 인체의 땅의 에너지가 과다해질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
내게는 마치 나무가 땅속으로 뿌리를 너무 깊게 내리면 문제되지 않느냐는 질문과도 비슷하게 들린다.
인간은 이 땅에서 진화했고 우리 조상들은 사시사철 밤낮으로 땅과 접촉하면서 살았다.
땅과 연결되는 것은 더없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나의생각
땅과 연결되는건 자연스러운 것이다. 오늘날에 와서야 신발이 생겨나고 사람들은 발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신발을 신고 다닌다.
흙길을 걷는다면 신발은 사람에게 있어서 병을 나게 하는 물품이다.
사람의 발은 아치형의 곡선인데, 신발은 쿠션이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모양을 보면 딱딱하다.
곡선의 발이 신발이라는 직선의 형태에 갇혀 있는 것이라고 상상하면, 신발은 발에게 있어서 감옥과 다름없지 않을까.
한 여름에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약간 젖어 있는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어보면 기분이 좋다.
아마 발이 해방감을 느끼고 있어서 그 기분이 전달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page.157
성경의 관점에서 보자면 땅, 지구와 접촉을 잃어버린 사람은 하느님과의 접촉도 잃게 됩니다.
여기에는 무척 깊은 의미가 있어요. 어싱은 인간을 지구와 재결합시킬 뿐 아니라 나아가 다른 세계, 어떤 의미에서는 하느님과도 연결시켜줍니다.”
❗나의 생각
자연과 자연스럽게 닿고 있다는게 정상이고, 그 행위를 어떤 물품을 통해서 막는다면 이는 부자연스러운 것이다.
저자가 오죽 했으면 땅과의 연결을 하지 않는 행위는 하느님과의 연결과 관계를 지었을까?
아마도 땅과의 접촉이 그만큼 엄청난 의미가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어 한 것 같다.
📌page.166-167
류머티스 관절염은 골관절염과 달리 인체 면역계가 스스로를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관절뿐 아니라 눈, 입, 폐 등 다른 신체부위에도 영향을 준다.
흔히 발생하는 이 두가지 관절염 중에서 류머티스 관절염이 가장 염증이 심하다. 그리고 두 경우 모두 경직되고 아프며 관절운동 장애를 불러 일으킨다.
"가장 크고 빠른 효과를 본 것은 류머티스 관절염이었어요.
양쪽 무릎이 굉장히 아프고 부어있었고, 왼쪽은 특히 심해서 늘 절뚝거리며 걸었어요. 가끔씩 염증이 더 심해지기도 했고 그럴 때마다 점점 더 나빠지는 것 같았지요.
너무 심하게 부어서 바지에 다리가 잘 안 들어간 적도 있었고, 차를 탈 때는 무릎을 손으로 잡고 들어 올려야 돼요.
또 팔꿈치, 손목, 어깨 할 것 없이 관절마다 전부 딱딱 소리가 나요. 관절에서 딱딱 소리가 나면 어, 왜 이러지? 뭘 좀 부셔야 되나? 싶죠. 하하."
"제가 아는 어떤 뛰어난 정형외과 의사선생님께 상담을 받았는데, 6~8주 안에 무릎 수술을 받아야 하니 그때까지 조심하라고 말씀하셨어요. 무릎을 못 쓰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래요.
의사선생님은 몇 가지 검사를 좀 더 해보자고 하시지만 전 절대 안 했어요. 옛날에 안 좋은 경험이 있어서 검사를 많이 받는 게 꺼림칙했거든요"
"바로 그 주 주말에 어떤 건강 강좌에서 클린턴 오버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의 아이디어에 흥미를 느껴서 당장 따라해 보기로 마음먹었죠 접지를 했습니다.
그리고 3주만에 통증과 붓기가 없어졌어요.
"몇 년이 지난 지금 저는 나이에 비해서 정말 건강합니다. 하이킹도 하고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해요. 운동량이 적은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활동을 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어요. 제 마음대로 자유롭게 몸을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접지에 중독된 것 같아요. 저는 그 느낌이 정말 좋고, 느낌만으로도 접지가 되어있는지 아닌지를 알아차릴 수 있어요. "
❗나의생각
많은 사람들이 류머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다. 아마 고통스럽지만 그 고통을 잠시라도 잠재우기 위해서 약을 처방 받고 그 약을 통해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그 약은 내가 보기에는 근본적인 치료책이 아니다.
결국에는 몸속에 있는 염증수치를 낮춰주는게 핵심이 아닐까.
류머티르 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맨발 걷기를 통해서 점점 약을 줄여 나가는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page.194
“옛날에는 몸이 안 좋으면 생각을 제대로 못 했어요. 정신적으로 혼란스럽고 우울했죠. 하지만 접지한 이후로는 사고과정이 명확해지고 생각이 또력해졌어요.
❗나의생각
건강이 제일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중요한 순간을 눈 앞에 두고 있을지라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건 기정 사실이다.
내 몸의 건강하지 않으면 아마도 세상이 부정적으로 보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몸은 관리를 해야한다. 먹는 것 또한 조절을 해야 한다.
헬스장은 작심삼일 하기에 좋다. 평상시 운동을 안하는 사람이 헬스장을 끊는다면 금방 힘들고 지쳐서 어느순간 원래의 상태로 돌아올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맨발로 흙길을 걷는건 엄청 쉬운 운동이다. 몸을 생각 한다면 적어도 맨발걷기는 도전 해 보기에 매우 쉬운 운동이 아닐까.
📌page.206
지금 세대보다 훨씬 자연과 가까이, 맨발로 생활했던 시대에는 심장병이 별로 없었다는 점을 알기 때문에 아직 어싱 연구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확신을 가질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오늘날 심장병은 서구에서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병이며 열대와 아열대 국가에서도 전과 달리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나의생각
현대를 살아가면서 심장병은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다. 뚜렷한 해결책이 분명히 있을텐데 약으로 처방해주고 겨우 연명하게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연구 결과에 어쩌면 신성한 지식이 숨어 있을 수도 있다.
📌page.250
“어싱은 아주 간단합니다. 맨발로 해변이나 뒷마당에 나가는 것이 바로 어싱입니다. 어싱 장치를 쓴다면 플러그만 꽂으면 됩니다.
누워서 주무세요.
원래 하던일은 그대로 하면 됩니다. 연료를 채워 넣거나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계기판, 설정, 타이머 다 필요 없습니다. “
❗나의생각
어싱용품은 생각보다 많이 존재 하는 것 같다. 가격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그 가격에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면 그 가격들은 저렴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page.269
이 책은 자연과 건강에 대한 책이다. 건강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원래대로 자연스럽게 건강하고 모든 신체 기능이 원활한 것은 땅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이 땅과 불리된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으며 건강에도 해롭다.
땅과 단절되면 우리 몸에 전자가 부족해지고 그 결과 질병, 염증, 통증, 수면 장애 등 불필요한 고통을 겪게 된다.
땅에 접촉하면 전자 결핍과 그에 따른 문제들이 해결된다.
자연 속에서 인간의 위치 및 인간과 우주의 관계에 대한 T.H. 헉슬리의 심오한 질문에 대해 이 책은 적절한 답을 제시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지구에 산다. 그런데도 지구와 단절되어 있다. 그래서 크나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
너나 할 것 없이 사회 전반적으로 질병과 고통이 만연해있고 이는 이미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건강지수 상으로도 더 이상 강건하고 혈기왕성한 사람들이 아니다. 우리는 한계점까지 우리 몸을 혹사시킨다.
해로운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지 않는다.
50여 년 전 의료 보험 계획이 도입될 때 사람들은 자신이 늙고 병들었을 때 의료 혜택을 통해 어떤 병이든 약으로 고칠 수 있게 되리라고 기대했다.
오늘날 사실상 모든 병에 약을 쓰고 있으나, 그 약이 실제로 병을 고치거나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나의생각
종교에서 이런 말이 있었다. ” 땅에서 왔으니 땅으로 돌아간다 ” 라는 말. 이런 종교적인 이야기에는깊은 뜻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니 곱씹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왜 사람을 신이 흙으로 빚어 냈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땅과의 접촉은 인간에게 있어서 고향과도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 어쩌면 대부분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 누군가가 짜여 놓은 시나리오 속에 살고 있지는 않을까.
상식적이라는 말은 사실 기준이 애매모호 하다. 각종 미디어에서, 뉴스에서 상식적이라는 틀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게 현재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원래 사람은 본연의 색깔이 있기 마련이다. ‘나’ 로 살아가야 한다.
📌page.295
어떤 생명체든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생물학적 기능의 타이밍을 잘 통제해야 한다.
식물을 비롯해 곤충, 파충류, 조류, 포유류와 같은 고등 유기체는 물론 박테리아와 같은 하등 단세포 생물까지 모든 생명체는 수백만 년 전부터 내부적으로 생체 시계를 발달시켜왔다.
지구상에서 가장 확실하고 믿을 수 있는 것이 밤낮의 주기이므로 생명체는 이 리듬에 생리적 활동을 맞춘다.
과학자들은 이 생체 시계의 주요 동기화장치가 바로 밤낮의 주기에서 빛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싱 실험은 동기화장치가 비단 빛뿐만이 아님을 밝혀냈다. 장거리 비행을 한 사람들이 도착 후 30분 동안 접지를 하자 시차적응이 확실히 줄어들거나 전혀 없어졌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러한 현상은 신체가 땅 속 전자의 주파수가 달라졌음을 감지하여 그로부터 하루 중 시간에 관련된 ‘지역적인 단서’를 얻었다고 설명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나의생각
이 세상에는 주파수라는게 존재 하는 것 같다. 위 글을 보고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땅 속 주파수를 나의 몸이 자연스럽게 감지 해서 적응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기기에 동기화 기능이 존재하듯, 사람에게 동기화 기능중에 하나가 어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내가 깨달은 것
“건강을 바라지 않아야 한다. ”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맨발로 걷는 행위는 한편의 의미로는 쉬운 행위중에 하나인 것 같다.
헬스장에서 런닝머신만 달리려고 하더라도 쉽게 마음이 안먹어지는게 대부분 사람들의 특징이 아닐까.
이와 비교했을 때 어싱 이라는것은 매우 쉬운 운동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저 신발을 벗고 발을 땅에 닿고 있으면 되는 것이다.
책의 내용을 다 담지는 못했지만 우리 부모님과 가족에게 친히 알려드리고 싶은 내용이었다.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는 강력한 행위가 되지 않을까.
지금 바로 행동해야 할 것
✅신발을 벗고 땅에 그냥 30분만 서 있어보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신발을 벗고 해변 모래사장 거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