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시간이란 무엇을 의미 할까요?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을 내어주고 돈을 받는 생활을 합니다. 시간부자의 하루에서는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중요한 것 처럼 보이는 것이 정작 중요하지 않고, 정말로 소중한게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운을 남겨 줍니다.
저자소개
습관처럼 행복하다고 말하면서도
마음 한편에 늘 공허함을 가졌던 지난날.
그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은 너무나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 시간이 시간부자의 삶으로 이끌었다.
만족하는 삶.
자유로운 삶.
지금 이 순간을 누리는 삶.
나 자신과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마음껏 사랑하는 삶.
이것이 진정으로 바라던 삶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았다.
지금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세계 곳곳, 살아보고 싶은 곳에서 살고 있다.
보다 더 행복하고 만족하며 살 수 있는 방법을
늘 고민하고 연구 중이다.
세상의 행복한 시간부자들을 만나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시간부자의 하루에서 마음에 와 닿았던 구절
📌Page.10
자연인으로 살아가면 정년 행복할까? 그들은 성공한 삶의 노후를 전원주택에서 보내는 게 아니다. 많은 경우 자본주의에 적응하지 못한 채, 세상의 풍파에 휩쓸려 선택한 삶이다.
내가 그들에게서 안분지족의 삶을 발견하기보다는, 어딘가 애잔함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삶은 애초에 그들이 꿈꾸던 삶이 아니니까.
❗나의 생각
공감되는 문구이다. 자연인이라고 해서 그 삶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즐길까?
물론 즐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애초에 그 삶을 설레이게 꿈꾼게 아니다. 어쩌다 보니 수용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좋은 삶, 나쁜 삶은 존재하지 않다.
본인 스스로가 원하는 삶을 그려 나가는 것이야 말로 훌륭한 삶이다.
📌page.11
우리가 돈이 필요한 이유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한 시간을 얻기 위해서다. 그런데 근로소득은 사람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주지 않는다. 그렇기에 진정한 나를 찾고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근로소득 이외에, 자생소득을 만들어야 한다.
❗나의 생각
자생 소득을 만드는건 분명히 쉽지 않다. 그렇지만 쉽지 않다고 해서 방법을 찾아보지도 않고 관심 자체를 갖지 않는다면 평생 시간부자로 살 수는 없을 것이다. 워런버핏 역시 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지 못하면 평생 일을 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page.66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자유와 행복이, 내 것만큼이나 소중하다는 것을 배우는 과정이 바로 내가 시간 부자의 삶에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삶의 가치이다.
❗나의 생각
자신도 모르게 “내가 먼저” 인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어느새 그게 정상인 것 ‘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내가 사는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닐까.
📌page.79
정말 이상했다. 월,화,수,목,금요일은 주말을 위한 들러리 같은 존재가 아닌데도, 어째서 나는 일상의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만을 내 삶의 주인공으로 여기게 되었을까.
주말이 끝나자마자 다음 주말을 기다리고, 여행이 끝나자마자 다음 여행을 꿈꾸는 어리석은 짓은 그만 멈추고 싶었다.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그토록 갈망했던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나와 내 삶을 둘러싸고 있는 투명한 끈에서부터 벗어나고 싶은 욕구뿐만 아니라, 내 인생의 모든 시간, 순간, 일상, 나날을 하찮게 여기지 않기를 바랐다.
❗나의 생각
죽기 전 사람은 머리속에서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 간다는 말이 있다.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개그맨 출신 고명환 작가님은 교통 사고로 죽음 앞에 실제로 다녀오셨다.
작가님도 죽음 앞에서는 돈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했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매일 기적같은 하루가 열리지만 세상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으로 인해 어느새 주말을 기다리고, 여행으로 잠시 일상을 잊는게 평균화 되어 버렸다.
한단계 더 들어가서 생각 해보면 과연 그게 내가 그리던 삶이였을까.
📌page.137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빠이에 정착한 이들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겠구나.
우리 가족에게는 최소한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돈이 필요했다. 남편은 그 돈을 벌기 위해 그의 시간과 자유를 내놓았다.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안정적인 급여와 복지 혜택을 받기 위해 남편이 맞바꾼 건 시간과 자유였다.
남편은 자유에 대한 통제권을 회사에 주어야 했다.
정해진 시간에 근무해야 했고, 자신의 생각보다 상사의 생각에 맞추어 어떻게든 결과물을 만들어야 했다.
만나기 껄끄러운 사람과도 어쩔 수 없이 매일 마주해야 했다. 그러는 동안 자기 자신을 잃어갔고, 자유를 잃어갔다.
❗나의 생각
월급을 받으며 생활을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나의 시간적 자유를 내어주고 돈을 받는다. 행복해 하면 다행이지만 인생의 가장 소중한 한 때의 시간을 돈과 맞바꾸는게 내가 원하는 삶이였는지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내 꿈은 과연 월급을 받으며 시간을 내어주는 그런 삶을 그렸던가..?
📌page.138
“너무 아름답다. 돌아가고 싶지 않을 만큼.
오빠, 우리….우리가 가진 거 아껴 쓰면서 여기서 살 수 있을 만큼 살아볼까?” 살 수 있을 만큼이라는 말이 유난히 잔인하게 들렸다.
남편은 김빠진 맥주 한 모금을 마시곤 옅은 미소를 지었다. 그의 미소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보였다. 그 표정을 마주하자 가슴이 쿵, 내려앉는 것 같았다.
그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꿈 많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자신의 방식으로 노래하던 사람이었다.
함께 일하던 동료의 부서 이동을 앞두고 몇 날 밤을 신경 쓰며 마음 아파하던 착한 사람이었다.
나를 영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나만의 영화감독이었고, 우리가 함께 나눈 수많은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기억할 거라는 로맨티시스트였다.
그런 그가 희망을 잃어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이 내게는 불행하리만큼 슬픈 일이었다.
❗나의 생각
사랑하는 사람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음을 알아차리고 당장 특별한 방법이 없다는 걸 깨달았을 때 심장이 쿵 할 것 같다.
과한 욕심은 분명히 문제가 있지만 돈은 있으면 있 수록 좋은 것이며 갈망 할 줄도 알아야 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병원에 입원했고 수술을 집행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져 있을 때 돈 걱정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나의 인생에 있어서 돈은 해결을 해 놓고, 가슴설레이는 삶을 그려 나가야 하지 않을까?
📌page.145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돈이 필요하고, 돈을 벌어야 하는 이상 시간으로부터의 자유, 인간관계로부터의 자유, 해야 하는 일로부터의 자유를 온전히 얻기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했다.
하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다. 자유가 상실된 느낌이 들 때마다 ‘여행’이라는 잠시의 일탈로 그 문제를 덮으로 하지 않았던가.
❗나의 생각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 직시할 줄 알아야 한다. 어려서 부터 뭔가 돈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마치 언급을 하면 안되는 것 같은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다.
두려워서 피했던 것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한 문제가 있을 수록 그 문제에 대해 더 파고들고 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회피를 하면 언젠가는 곪아 있던 상처가 터질 수 있을테니.
📌page.150
내게 중요한 인생의 가치는 사랑, 행복 그리고 자유였다.
언제 들어도 마음을 벅차게 하는 단어다. 하지만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난 뒤에야 깨달았다. 내게 희망을 주던 소중한 가치들을 나는 절반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그러면서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듯 한껏 거만했음을. 우리의 삶에서 ‘자유’라는 가치가 산산이 부서진 뒤에야 알게 된 것이다. 내가 꿈꾸던 자유는 절름발이였다는걸.
– 자유는 책임을 뜻한다. 이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유를 두려워하는 이유이다.
< 조지 버나드 쇼>
❗나의 생각
자유를 얻는 행위는 현재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스템에서는 어려운 일이다.
사고 과정이 통째로 바뀌어야 하고 그 뒤에 행동도 뒤따라야 자유를 가질 수 있는 자격이 겨우 주어진다.
운으로 되는 건 사실 잘 없다. 그러므로 요행을 바라면 안된다.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결단과 행동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 리 만무하다.
📌page.158
바빌론의 최고 부자인 아카드는 열심히 일했으나 결코 부자가 될 수 없었던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네들은 돈을 불리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거나, 알고도 실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네. 내가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저축으로 모은 돈이 나를 위해 일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지”
❗나의 생각
어려서부터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는 말을 선생님에게도 들었고, 부모님에게도 들었고, 주변 사람들과의 이야기 도중 참 많이도 들었던 것 같다.
요즘 세상에는 잘 해야 한다.
열심히는 자기 위안 같은 것이고, 대부분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간다.
열심히 살고 있는데 부자가 아닌 이유는 방법이 잘 못된게 아닐까? 방향성이 잘 못 된건 아닐까? 무엇이 잘 못되었는지, 방향성은 내가 어떻게 잡고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똑같은 행동을 하고, 똑같은 방식을 추구 한다면 정해져 있는 건 똑같은 결과 뿐 일 것이다. 이제는 방향을 돌아보고 가야 할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을 하며 직시 해야 할 것이다.
원하는게 똑같은 결과인 것인지, 다른 결과를 원하고 있는데 회피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멈춰서 생각 해 보자.
📌page.173
“굼벵이는 기회가 눈앞까지 찾아와도 선뜻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마냥 기다립니다. 더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 말하면서 빈둥거립니다.
행운을 바라는 사람은 신속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나는 영원히 굼벵이로 살아가고 싶지 않았다. 물론 이 모든 다짐을 실행할 수 있게 한 원천은 수년간 알뜰하게 모은 저축 덕분이었다.
이제까지 통장 안에 잠들어 있던 돈이 그제야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나의 생각
돈을 굴리기 위해서는 일단 모아야 한다. 또한 월급이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월급 외에도 다른 창구를 만들 줄 알아야 한다.
돈의 파이프 라인이 한군데에서 오는것과, 여러군데서 들어오는 건 분명히 힘이 다르다.
돈에는 모으는 것도 중요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는 능력도 충분히 중요하다. 매월 100 만원을 모을 수 있는 사람과, 매월 200 만원을 모을 수 있는 사람은 당장에는 차이가 안날 것 같지만,
시간이 갈 수록 엄청난 차이를 보일 것이다. 그러므로 버는 능력을 간과하지 말아야겠다.
📌page.176
언젠가, 나는 내 아이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본 적이 있다. 생전에는 돈에 대한 바른 철학과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의 중요함을, 사후에는 부모와의 행복했던 추억과 기억을 남겨주고 싶었다.
❗나의 생각
사후에 나의 아이들에게 남겨주고 싶은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 해 볼수 있는 부분에서 나 역시 인식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평상시에는 사후에 자녀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이 있을지 생각을 안해봤던 것 같다.
그렇지만 저자의 이야기대로, 부모님과의 따뜻했던 기억을 남기고 싶지 않을까. 아이도 어른이 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을 때 이따금씩 생각나는 부모.
어렸을 때 함께 했던 행복한 기억들이 아이의 기억속에 남아 있기를 바란다. 우리 가정이 행복했음을 남겨주고 싶다.
📌page.177
학교 입학 후에도 학원을 다니지 않았으니 교육비 들 일도 없었다. 그래도 아이는 건강하고 밝게, 무엇보다 긍정적이고 호기심 많은 아이로 컸다.
배우고 싶은 게 있으면 스스로 유튜브로 찾아 배웠다.
배움에 필요한 재료는 본인의 용돈으로 구입했다. 그런 아이가 늘 기특해 아이 몫으로 매달 조금씩 돈을 저축해주고 있었다.
그렇게 모인 아이 몫의 돈이 꽤 되었다.
아이의 기특함이 모은 돈으로 복리의 마법, 시간의 힘을 보여 주고 싶었다. 그것이야말로 아이에게 내가 물려주고 싶었던 ‘돈에 대한 바른 철학’이었다.
❗나의 생각
아이가 학교를 가지 않는 집안이다.
나 역시 학교에서 배우는게 과연 누구를 위한 교육을 배우는 것인지 가끔 의문이 들 때가 있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은 누군가 교육 프로그램을 짜고, 어떤 기업이나 회사에 취직을 하도록 스펙을 쌓는 부분이 주가 되어 있지 않을까
수능을 잘 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들이 잘 봐야 한다고 하니까? 대학교가서 스펙을 쌓고 취직 해야 되니까?
초,중,고, 대학까지 치면 10년 이상의 시간을 교육을 받는데 할애 한다. 그렇게 10년 이상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시스템에 의해 교육을 받고 기업에 취직 해서 300? 500 만원 정도의 월급 ( 초임은 이것보단 작을 것이다. ) 을 받는게 과연 옳을까?
10살때 부터 미국 주식에 투자를 했다면? 10살 때 부터 유튜브를 시작해서 10년간 했다면? 어쩌면 월 300 만원 보다 더 큰 자동 소득을 만들 수도 있 않을까?
📌page.187
“모든 사람에게는 마음의 눈이 있어. 이 눈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향하면 내 것은 부족하고, 초라하게만 보여.
얼굴의 눈이 다른 사람의 것을 보는 건 어쩔 수 없겠지. 하지만 마음의 눈만큼은 반드시 네게 향하도록 하렴.
그럼 너 자신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고, 네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할 수 있단다.”
❗나의 생각
마음의 눈 만큼은 자신을 향하도록 하라는 말이 와닿았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마음의 눈이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하는 자신을 보고 있는 건 아닐까?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게 된다면 그 인생은 만족이라는 것이 없을 것이다. 자신의 좋은 부분, 못난 부분 모두다 자신인 것이다. 그러므로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page.197
나를 되돌아봤다. 바쁘다는 이유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가장 중요한 ‘나’를 놓치며 살아온 시간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에게 어떤 가치가 중요한지, 나는 어떨 때 정말 행복한지 깊게 들여다보고, 묻지 못할 만큼 시간과 돈에 쫓겨 살았다.
하지만 이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돈, 시간도, 자유도, 행복도 내가 나를 잘 알아야만, 그래야만 그 가치가 빛날 수 있다는 것을.
❗나의 생각
어렸을 때 분명히 뭔가를 했을 때 가슴 설레였던 때가 있었고, 세상이 빛으로 물들어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때가 있었던것 같은데 바쁘다는 이유로 많은 것들을 놓치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
📌page.202-203
한 아주머니가 끝이 오목한 예쁜 대접으로 화분에 물을 주고 계셨다. 어찌나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물을 주는지, 마치 내가 사랑받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
허리를 살짝 굽혀야 창을 마주할 수 있는, 낮고 작은 집이었다.
일 층이라기엔 모자랐고 지하라기엔 넉넉했다. 흰 나무 창문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했다. 그 뒤로 하얀 커튼이 조금 어설프게 집 안을 가려주고 있었다.
꼭 백설공주가 살던 일곱 난쟁이 집의 창가 같았다.
창가에 놓인 화분은 따뜻한 느낌을 주었다. 화분에 물을 주던 아주머니의 표정이 떠올라서일 수도 있다.
그때 난 두 가지를 알게됐다.
큰 창을 통해 햇빛이 가득 들어오는 우리 집에서 왜 화분이 초라하게 죽을 수밖에 없었는지, 어째서 내 하루에는 해야 하는 일만 가득 차 있었는지.
원인은 마음이었다. 가난하고 메마른 마음.
나도 아주머니처럼 창가에 둔 화분에 정성스레 물을 주곤 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정성의 시작점이었다.
그녀의 정성이 마음으로부터 시작됐다면, 나의 정성은 계획표에서 비롯됐다.
오늘의 할일 1. 거실 화분에 정성껏 물 주기’ 같은 것, 똑같은 일이라도 누군가에게는 하고 싶은 일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해야 하는 일이 되는 비밀도 여기에 있었다.
해야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일 자체에 중심을 둔다. 시선은 일의 끝에만 닿았고, 일하는 행위에만 집중한다.
하지만 하고싶은 일을 하는 사람은 달랐다. 일의 가치와 의미에 중심을 뒀다. 일의 시작부터 끝까지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시선을 옮겼다. 이 차이가 삶의 태도를 바뀌게 할 만큼 중요한 듯하다.
❗나의 생각
나는 과연 일을 하는 행위에만 두고 있진 않는가. 내가 찾는 일의 의미는 무엇일까? 나는 과연 일을 대할 때 정성으로 대하고 있는지 생각을 하게 되었던 구절이다.
📌page.213-215
"내가 인생을 잘 살았구나, 라고 생각할 방법을 하나 알려줄까? 그건 바로 내가 가진 물론, 지식, 사람, 기억을 한 해 한 해 줄여나가는 것이라네.
삶을 점점 간소하게 만드는 거지. 간소해진다는 건 결코 무언가를 포기하거나 버리는 것이 아니야. 가장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것에 집중함을 의미하지.
나는 80여년을 살아오면서 그렇게 내 삶을 간결하게 하는 데 집중했네.
남은 건 이제 이것뿐이라네. 파란 가방, 카디건, 팔찌, 사파이어 귀걸이. 이건 결코 물건으로만 존재하지 않아.
이 물건들에는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이 담겨 있고, 내가 가장 사랑했던 기억이 녹아 있지. 비로소 나를 가장 빛나게 해주는 색깔이 파란색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
파란색은 내가 가진 사랑의 색 이라네."
할머니가 내게 들려준 눈빛의 언어를 마음에 새긴 뒤 나 자신에게 몇 가지 질문을 건넸다.
'만약 단 몇 사람의 이름만 적을 수 있는 아주 작은 종이가 있다면, 누구의 이름을 적을 것인가?'
내게 도움 될 사람을 적을까? 아니겠지. 한 때 인연을 맺었던 사람의 이름을 적을까? 역시 아닐 것이다.
적게 될 이름은 내게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일 것이 분명했다.
'만약 단 몇가지 물건만 담을 수 있는 작은 가방이 주어진다면, 어떤 물건을 넣을 것인가?'
값비싼 물건을 넣을 것인가? 아니었다. 실용성 있는 물건을 넣을 것인가? 아닐 것이다. 내가 담게 될 물건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일 것이다.
'만약 단 한가지의 기억만 제외하고 모든 기억을 잃게 된다면, 어떤 기억을 남길 것인가?'
내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박수받았던 기억을 남길까? 아니었다. 큰 부를 얻었던 순간? 그것도 아니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했던 기억을 유일하게 남길 것이다.
결국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건 나를 포함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유한한 시간 속에서 그들에게 지중하기 위해서라도 삶을 더 간소화해야 했다. 중요해 보이는 것들을 쫓느라 정작 놓치고 살았던 것을 되찾아야 했다.
휴대폰에 저장된 수백 명 중 솔직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집 구석구석을 채우고 있는 물건은 버리기엔 아깝고, 갖고 있었도 의미 없는 게 대부분이었다.
책을 읽을 때마다 감동하고 자극받지만, 일주일만 지나도 어떠한 메시지도 남아 있지 않았다. 쉬지 않고 뭔가를 하면서도 정작 기억에 남는 특별한 일은 없었다.
성격 좋은 사람으로 보이도록 애쓰느라 가족 앞에서는 늘 피곤하고 지쳐 있었다. 누군가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대신 내려주기를 기대 했다.
그렇게 스스로에 대한 신뢰가 사라지고 있었다.
알맹이 없는 하루, 실속 없는 인간관계, 사라지는 온기에 두렵고 초조했다.
더 늦기 전에 삶을 간소화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기로 했다. 내가 사랑하는 것에 더 많은 애정을 쏟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사랑이야말로 자유를 통해 이루고 싶은 나의 마지막 파랑새였음을 깨달았다.
❗나의 생각
많은 것들이 인생에 얽히고 섥히고 있다. 소중한 것들을 남겨두고 하나씩 줄여 나간다면 나에게 남는것은 과연 무엇일까?
아마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소중한 건 사실 옆에 있는것인데, 그것을 평생 존재 하는것 처럼 방치하고 있지는 않는지.
모든것은 다 때가 존재하고, 마지막은 존재한다.
그러므로, 하루하루 오늘 내가 살아 있는건 생각해보면 기적이다. 궁극적으로는 사랑하는 마음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것 아닐까?
그 사랑은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알아봐야 한다. 내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아보고 표현하고 살아야 한다.
📌page. 230
힘들게 얻은 자유를 더 빛나게 하기 위해서라도 좋아 보이는 모습만을 그대로 따라선 안 된다.
진정 원하는 삶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살고 싶은 삶의 모습을 솔직하게, 구체적으로 그려보길 바란다.
시간부자가 되는 로드맵 1단계는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이룬 뒤 살고 싶은 모습이자. 우리가 원하는 삶의 궁국적인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이를 꼭 기억하길 바란다.
❗나의 생각
돈은 많으면 좋다. 이를테면 자동 소득 구조가 나의 월급보다 많이 들어올 경우 나는 어떤 것에 의미를 두고 살아갈까?
내가 태어난것도 다 의미가 있을텐데 진정 나 자신이 되어 있을 때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지
📌page.245
나 역시 가계부를 오랫동안 써왔다. 하지만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이루겠다는 다짐 후 매일 지출을 기록하는 가계부는 쓰지 않는다.
대신 ‘부의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다. 기존 가계부를 쓸 때 집중한 것은 ‘매일의 지출 기록하기’, ‘매달 말 불필요한 지출과 후회되는 소비 찾아내기’, ‘지출 점검 후 다음 달 예산 짜기’ 였다.
하지만 재무관리라는 큰 그림에서 수입과 지출만을 다루는 기존의 가계부는 가계경제 일부만을 다룬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목표로, 부의 가계부에서는 자산과 부채까지 기록했다. 수입과 지출, 자산과 부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자 비로소 부의 방향성이 명확해졌다.
부의 가속도가 붙기 시작한 것은 덤이었다.
❗나의 생각
가계부를 정리하는 것은 중요한 행위이다.
그렇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시스템을 더 크게 볼줄 아는 능력을 키우는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page.259
시간부자는 내게 불필요한 것을 제거 하는 것으로 마침표를 찍지 않는다. 삶의 많은 부분에서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를 묻는다.
그리고 삶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줄여, 나를 만족시키는 것으로 이동한다. 거기에 가치를 둔다.
❗나의 생각
삶의 많은 부분에서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사실 중요한 질문인것 같지만, 당장 대답은 나오지 않는게 대부분일 수도 있다.
안해봤기 때문이다.
곰곰히 앉아서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구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하루살이마저 짧은 삶을 살아가지만, 목적이 분명하다.
목숨을 내놓으면서 까지 빛에 달려든다.
나는 과연 하루살이와 같은 그런 용기는 있는 사람일까?
📌page.272
집 마당을 지나 다섯 발자국쯤 떼었을까. 짙은 남색 바다에 햇살이 쏟아진다. 가슴이 벅차 오른다. 내 생에 첫 대서양을 마주한 순간이다.
내게 가장 소중한 건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여기에 왔고, 다행히 질문과 잘 어울리는 곳이다. 꼭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다. 하지만 부족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가족과의 대화, 맛있는 요리 냄새,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장작 소리만이 이 충분한 여백을 채우고 있다.
❗나의 생각
저 그림이 그려진다.
너무 행복할 것 같다.
행복할것 같지만, 그런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끝나면 안될 것 같다. 나도 여유로운 시간, 행복한 시간을 내 손을 통해 만들어 봐야 하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page. 274
‘나는 내 인생에 어떤의미를 부여하며 살고 싶은가?’
삶의 주인이 되고 싶었다. 중요해 보이는 것을 좇느라 정작 소중한 것을 잃어가는 인생을 원한 적 없었다.
내가 사랑하는 것을 마음껏 사랑하며 살고 싶었다. 그렇게 살기에도 인생은 짧기에, 지금 이 순간 내 곁에 있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집중하고 싶었다.
그것이 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이라고 믿었다.
우리 모두의 인생에는 정해진 답이 아닌, 각자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만 있을 뿐이다. 서로가 서로의 인생의 주인이 되어줄 수 없듯 내 인생의 주인은 오직 나일 뿐이다.
❗나의 생각
중요해 보이는 것을 좇느라, 정작 소중한 것을 잃고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진 않은지 점검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아마 사회적인 시스템이 이미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정작 소중한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란 쉽지가 않다.
그렇지만 내 인생에서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질문을 해보자.
아마도 옆에 있는 소중한 가족이 아닐까?
내 옆에 있어 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묵묵히 내 옆을 지켜주는 그런 사람. 기쁠 때, 슬플 때 함께 있어주는 그런 사람.
함께 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이미 축복을 얻은 셈이다.
정작 소중하지 않은것에 울고 불고 할 필요까진 없다.
이 책을 읽고 내가 깨달은 것
태국의 빠이는 정말 심신을 쉬러 가기에 좋은 곳인것 같다. 그곳으로 부터 조용한 시간을 보내면서 잠시 바쁜 일상으로 부터 벗어나 진정한 삶의 목적과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
내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었다. 정작 소중한건 눈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엄마가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인생이 변화하는 과정들이 실려 있고, 그 것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여러가지 혜안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점은 방향성을 확고하게 하고, 그 방향성을 이루어 나간 점이 아닐까?
어쩌면 가족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도 컸고, 그것을 부단히도 지키고 싶었기에 자동적인 노력이 나오지 않았을까.
돈에 대해서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매월 어느정도는 자동수익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 놓을 줄 알아야 할 것 같다.
행동 해야 할 것
✅태국 빠이에 방문해서 살아보기.
✅정작 중요한게 물질적으로 많이 필요 없다는것 깨달아보기
✅월급 이외에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서 돈의 파이프 라인 늘리기.
✅정작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중한것을 알아차리고, 그 시간에 온전한 에너지 쏟기.
✅내 시간을 팔아서 돈을 받는 삶에서, 돈으로 시간을 사는 삶을 추구하기.